
KLPGA 투어 메이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R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열리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라운드 황유민이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1. 황유민, 3R 부진하며 3위

황유민이 KLPGA투어 2024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 상금 15억 원) 2라운드에서 1위로 올라섰습니다. 황유민은 5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열린 2라운드 잔여 경기를 마친 결과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1라운드 공동 4위에서 3계단 상승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대회 3R 에서 현재 6타를 잃으며 1오버파로 3위를 기록중입니다.
황유민은 지난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 이후 6개월 만에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첫우승 이후 준우승 3번을 비롯해 톱4에 5차례 이름을 올렸지만 우승을 추가하진 못했습니다.
현재 상금랭킹 6위(8억 2670만원)인 황유민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우승 상금 2억 7000만원을 받아 올 시즌 4번째 ‘10억 클럽’에 가입하고, 상금왕 경쟁에도 뛰어들 수 있습니다.
2. 윤이나, 첫 후원사 대회에서 시즌 2승 기대

윤이나가 자신의 메인 후원사 대회인 KLPGA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시즌 2승을 정조준 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윤이나는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대회는 윤이나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윤이나는 아마추어 시절 하이트진로와 후원 계약을 맺었지만, 2021년 6월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자신의 것이 아닌 공으로 경기를 이어간 사실을 뒤늦게 자진 신고해 3년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올해 정규투어 3년차에 정작 후원사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전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8월 삼다수마스터즈에서 복귀 후 첫 승을 올렸고, 네 차례 준우승을 비롯해 톱10에만 열한 번 들어 상금랭킹, 대상포인트 랭킹에서 각각 3위인 윤이나는 처음 출전하는 메인 후원사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3. 김수지, 3R 단독 선두

가을여황 김수지는 대회 2R 이븐파로 4오버파 공동 9위로 마치며 3R 를 시작했습니다. 김수지는 대회 3R 8언더파를 몰아치며 64타를 쳐 단독 선두로 대회 3일째 경기를 마쳤습니다. 2021년 이 대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김수지는 이번 대회 마지막날 최종라운드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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