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대부분 영어로 용어를 사용하기에 우리에게 생소한 용어들이 많습니다.
골프연습장에서 프로님들께 강습을 받을 때뿐만 아니라 필드에서도 영어로 된 골프 용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중 오늘은 골프 자세, 스윙 동작과 관련된 용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Address (어드레스)
공을 치기 전 준비자세로, 두 다리는 어깨 너비만큼 벌리고, 허리는 곧게 편 채로 무릎을 굽혀 무게 중심을 조정하는 등 스윙을 하기 위해 가장 먼저 취하는 자세입니다. 클럽의 종류에 따라 어드레스가 달라지니 클럽에 따른 적절한 어드레스 자세를 숙지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2. Take Back (테이크 백)
목표 방향으로 공을 보내기 위해 목표 반대 방향으로 클럽을 빼는 동작입니다. 백스윙을 하기 위해 클럽을 들어올리는 자세로 백스윙과 헷갈릴 수 있습니다. 테이크백은 오른발 앞까지의 동작이 가장 중요합니다. Y모양을 유지한상태로 상체의 회전을 가져가 주는 게 중요합니다.
3. Back Swing (백 스윙)
클럽을 후방으로 들어 올리는 자세로 몸통, 어깨 회전을 할 때 어깨는 척추 각에 대해 수평으로 회전하고 수직으로 위, 아래로 올려줍니다. 어깨가 돌아가기 전 팔을 들어 올리면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 턴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게중심은 하체 (오른손잡이의 경우 오른쪽 발)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Top Of Swing (탑 오브 스윙 /탑 스윙)
백스윙 탑은, 어떠한 동작이 가기보단,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백스윙의 가장 높은 정점이자 다운스윙이 시작되는 위치를 뜻합니다. 올바른 백스윙 탑의 형태는, 정면에서 보았을 때 왼팔이 쭉 뻗은 상태를 왼쪽 등판의 날개가 공을 볼 수 있을 때까지 몸통을 회전시켜 주어야 합니다. 골프 클럽의 샤프트는 지면과 평행 상태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측면에서 보았을 때, 양 무릎은 어드레스와 같은 구부림으로 잘 유지하고 있어야 하며, 체중은 오른발 뒤꿈치 뒤로 이동한 상태여야 합니다. 또한 골프 클럽의 샤프트는 타깃을 향하고 있어야 합니다.
5. Down Swing (다운 스윙)
탑 오브 스윙에서 클럽이 지면까지 이동하는 동작으로 탑 오브 스윙에서 임팩트까지에 해당하는 동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운스윙은 말 그대로 다운입니다. 백스윙 탑에서 클럽을 아래로(바닥 쪽으로) 내려야지 앞으로(공 쪽으로) 내려서는 안됩니다.
클럽을 바닥 쪽으로 내려야만 인투 아웃 내지 인투인 궤도를 만들 수 있는 조건이 되며, 클럽은 아래로 내리지만 몸통이 풀리면서 볼을 때릴 수 있는 스윙이 만들어집니다.
6. Impact (임펙트)
골프 클럽과 볼이 만나는 순간을 골프 임팩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공에 'Impact, 충격'을 가하는 동작으로 다운스윙해오던 클럽 헤드가 공을 가격하는 순간을 뜻합니다. 사실 백스윙이고 팔로우고 다 안 좋아도 임팩트만 확실하다면 정확한 볼을 쳐 보낼 수 있겠습니다.
7. Follow Through (팔로 스로우)

임펙트 후에 스윙 궤도에 따라서 몸을 자연스럽게 공의 목표지점으로 뿌려주는 동작입니다. 즉 스윙을 마무리해가는 단계입니다. 골프 스윙의 마지막 팔로스로우는 팔의 교차입니다. 양팔이 교차되는 모습이 만들어져야 제대로 골프 스윙이 마무리됩니다.
8. Finish (피니쉬)
골프 스윙의 마지막 자세로 몸의 체중의 대부분이 왼발로 이동하고 몸은 정면을 향해 서서 일자 형태를 만드는 동작입니다. 골프 피니쉬 자세는 스윙 전체의 균형을 맞추는 동작이기에 스윙이 잘못되었다면 피니쉬가 제대로 나올 수가 없습니다. 골프 피니쉬 자세에서 상체가 왼발보다 너무 앞으로 나가면 방향성이 좋지 않고 탄도가 나오지 않습니다. 반대로 왼발보다 상체가 뒤에 있으면 체중이동이 안되었기 때문에 비거리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