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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방한, 한미정상회담 및 2박3일 일정 정리

by 난호랑이나무 202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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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바이든, 방한 첫날 반도체 최강 삼성전자부터 찾는다.

90분간 용산 청사서 정상회담 및 공동기자회견 예정

회담 의제, ①대북정책 ②양국 경제안보 ③아태지역 역내 협력 및 글로벌 이슈 문제

 

1. 바이든 일정 정리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의 일정 브리핑 출처-대통령실사진기자단

 

 

 

 

오는 20일 오후 늦게 2박3일의 일정으로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일정이 확인 되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가장 먼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출처-연합뉴스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첫 방문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리허설까지 진행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일정에는 미국의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최고경영자(CEO)도 동행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차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방문은 잠정적 일정이나 행사가 개최될 경우 윤 대통령도 함께 가서 함께 연설하고 근로자들과 함께 환담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그동안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에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동맹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과 자국 내 제조시설 확충을 추진해왔습니다.

한국은 대만과 함께 미국의 주요 반도체 공급처이자 파트너로, 한미가 '반도체 동반자 관계'라는 점을 공고히 하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삼성전자도 바이든 행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에 적극 화답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중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20조원 규모의 파운드리 2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한 상태로,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기간에 삼성이 2공장 착공 일정을 구체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 방한 이틀째 일정

 

 

 

 

방한 이틀째인 21일 동작동 현충원을 거쳐 용산 대통령실 정상회담 및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공식만찬을 하는 일정을 소화한다고 김 차장은 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회담은 용산 대통령실 5층 집무실에서 이뤄지며,  토요일인 오는 21일 오후 약 90분간 한미정상회담을 진행한다고 대통령실이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소인수 정상회담을 먼저 갖고 이후 확대정상회담을 진행합니다.

소인수 정상회담 의제에 대해 김차장은 북한 문제와 대북정책, 동아시아 역내 협력 문제가 논의 될것이며 확대정상회담에 대해선 경제안보 협력 이슈, 인도태평양 역내 협력 아젠다, 다양한 글로벌 협력 이슈에 대해 자유로운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오후 3시 45분부터 4시 사이에 청사 지하 1층 강당에서 양 정상은 공동기자회견을 갖게 됩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등 한미 양국이 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성명을 발표하고, 양국 정상의 모두발언과 내외신 기자들의 질의응답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약 3시간에 걸친 한미정상회담을 마치면 양 정상은 잠시 휴식을 갖게 됩니다. 이날 오후 7시부터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윤 대통령 주최로 공식만찬이 개최됩니다. 한국측으로는 대통령실 및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정계, 경제계, 학계, 문화계 일부 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하며 미국측에서는 핵심 수행원들을 포함해 30명 정도 참석합니다. 김 차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한국측 재계 참석인사와 관련해 "우리나라 10대 주요기업 총수들이 명단에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3. 마지막날 일정

 

 

바이든 대통령이 이미 부통령 시절에 DMZ를 다녀간 적이 있어 DMZ 방문은 하지않을것으로 보이며, 안보 행사를 기획하더라도 다른 장소에서 준비하고 있을거로 예상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삼성 반도체 공장 인근에 있는 평택 소재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하는 일정도 현재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 과 문 전 대통령이 회동을 확정하고 세부 계획을 조율 중입니다. 이번 만남은 문 전 대통령의 임기 중 미국 측의 요청이 있었고, 문 전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이며 성사됐습니다. 회동 일자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이 종료된 이후인 22일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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