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코어를 줄이기 위해선 숏게임이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숏게임을 잘하기 위해선 웨지 종류별 쓰임과 어떻게 구성하는지가 중요해요. 요번 시간은 골프클럽 가운데 골프 웨지(wedge)의 종류와 선택하는 방안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어요.
짧은 거리에서 공을 띄워 어프로칭을 하거나 벙커에서 탈출하기 위해 이용하는 클럽으로 피칭웨지(PW), 갭웨지(GW), 샌드웨지(SW), 로브웨지(LW)가 있어요.
1. 피칭 웨지(PW)
골프 웨지의 종류 중에서 공을 제일 멀리 보낼 수 있는 클럽이 피칭이라고 해요. 피칭 웨지의 로프트 각도는 44~48도 정도이고, 평균적으로 남성 풀스윙 기준 100~120m 정도 거리를 보낼 때 많이 이용하고 있어요. 개인에 따라서는 피치샷과 러닝어프로치를 하기 위해 이용되기도 해요. 보통 아이언세트에 포함되어 있어요.
2. 어프로치 웨지(AW)
보통 갭(gap) 웨지 라고도 부릅니다.
갭이란, 말 그냥 간격을 뜻해요. 즉 피칭웨지와 샌드웨지의 중간의 거리를 커버하기 위한 웨지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어프로치 웨지의 로프트 각도는 50~54도 정도이고, 평균적으로 남성 풀스윙 기준 90~110m 정도 거리를 보낼 때 이용해요.
3. 샌드 웨지(SW)
샌드웨지는 '모래' 위에서 치는 웨지를 말해요. 벙커에서 주로 이용이 되며, 공을 띄워서 그린에 보내야 할 때 이용하는 클럽이에요. 그러나 샌드웨지라고 모래 위에서만 쳐야 하는 것은 아니며,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를 할 때 많이 이용해요. 샌드웨지의 로프트 각도는 54~58도 정도 되며, 로프트각이 크기 때문에 그린 위에서 런이 별로 없으며, 평균적으로 남성 풀스윙 기준 80~100m 정도 거리를 보낼 때 이용해요.
4. 로브 웨지(LW)
로브(LOB) 높이 띄운다라는 뜻으로 공의 탄도를 높게 해 그린 위에 떨어졌을 때 바로 멈추게 하기 위한 것으로 골프 클럽 중 제일 요즘에 만들어진 웨지이에요. 웨지 중에서 로프트각이 제일 높으며, 로프트 각도는 58~60도 정도이고, 그이 상의 각도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그린 주변 어프로치를 할 때 런이 없게 하기 위해서 이용을 하고 있어요.
5. 웨지 로프트 와 바운스
바운스각은 헤드가 지면과 닿는 각도에요. 바운스는 하이바운스, 미드바운스, 로우바운스 이렇게 3가지로 나눌수 있어요.
초보자의 경우 바운스각이 커지면 헤드가 지면에 박힐 확률이 높기 때문에 낮은 바운스각을 이용하는걸 강추해요. 보통 출시되는 로우바운스각을 보면 4도부터 나오는것을 볼수 있고, 하이바운스각은 16도 까지 나오는것을 볼수 있어요.
바운스각은 샌드웨지의 솔(sole)부분에 보통 각인이 되어있어요. 아이언 셋트의 로프트각은 각각 4도씩 변화고, 48도 피칭웨지를 기준으로 어프로치웨지는 52도, 샌드웨지는 56도로 정하는 게 좋아요.
지면이 부드럽다면 클럽을 부드럽게 스윙 궤도 대로 진행되게하기 위해 바운스가 더 필요하고 반대로, 단단하고 타이트한 라이에서는 잔디와 모래의 자연적인 저항이 있기 때문에 바운스가 덜 필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
그루브는 웨지에 파여있는 홈을 말해요. 그루브가 많이 닳아있으면 그만큼 스핀이 덜먹게 되요. 녹이 슬어있다는 건 표면이 거칠어 그만큼 스핀량이 올라갈 수 있어요. 요즘 페이스 기술 중에도 일부러 이용할수록 녹이 슬게 하는 웨지도 있어요.
댓글